해피바스 깔끔한 녹차 여성청결제
인위적이지 않은 향과 순한 사용감의 여성청결제 추천
여성청결제가 필요한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. 민감한 부분에 적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, 개인에 따라 체질 및 추구하는 건강의 방향(이랄까)이 다르기 때문인데요.
개인적으로 저는 순한 제품으로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위생관리에 좋은 것 같아서 여러 제품들을 골고루 사용해보는 편입니다.
해피바스는 바디 제품으로 워낙 유명하고 저렴한 가격에 순하고 좋은 품질로도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. 여성청결제 라인 중에서 너무 꽃향기나 인위적으로 좋은 향을 내려는 느낌이 없는 녹차로 선택해 봤습니다.
용량은 200ml 입니다. 개인적으로 피부에 적용하는 제품들은 소용량으로 선택하고 개봉 후 빨리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특히나 청결제는 더욱 조심스럽기 때문에 작은 아이가 좋습니다.
게다가 습한 욕실에 놔두어야 하기 때문에 괜히 너무 큰 용량을 구입해서 오래도록 방치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.
사용이 권장되는 상황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.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을 때 / 생리 전, 후 불편하고 신경 쓰일 때 / 사우나 및 수령 등 활동 이후 청결한 관리가 필요할 때 / 외출 후 외부 화장실 사용이 잦을 때 / 출산 후 등에 추천한다고 합니다.
앞서 말했듯 개인에 따라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잘맞는 사람도 있고, 가끔씩만 사용해도 충분한 사람도 있습니다. 꼭 강박적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.
해피바스 제품은 다섯가지 몸에 안 좋을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지 않습니다. 합성색소와 동물성 원료, 실리콘이나 광물성 오일 또는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좀 더 안심입니다.
박스에서 꺼내 보니 외관은 매우 깔끔하고 심플합니다. 해피바스 로고가 있고 녹찻잎이 그려져있네요. 매우 직관적이기도 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좋습니다.
효과적인 소취를 강조하는 여성청결제 제품이군요^^
뒷면에는 성분 설명과 카페가 조금 더 자세히 있네요. 역시 심플합니다. 이런 용기 어디서 본 것 같다 싶었는데.. 왠지 모르게 이솔 화장품 용기 느낌이 나네요.
작은 용기에 비해 다소 큰 편인 펌핑뚜껑은 야무지게 잘 잠가져서 배송되었습니다.
얼굴에 쓰는 제품처럼 화장대에 앉아 섬세하게 쓸 게 아니라 샤워하면서 한 손으로도 터프하게(?)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큰 펌핑이 좋습니다. 한 손 펌핑 매우 안정감 있게 가능합니다.
내용물은 무색에 가깝고 점성이 있는 액체입니다. 녹차향이 상당히 나긴 하는데 자연스러운 느낌이라서 거부감이 없는 향입니다.
별로 따뜻하지 않은 물로 거품을 냈던 것 같은데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. 풍성하게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애초에 폼 타입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, 왠지 폼 타입이 용기 입구에 있으면 위생상 별로 안 좋아보이더군요. 그렇다고 손으로 문질러서 닦아내기는 싫고, 그냥 힘주어서 꾹 누르면 쭉 나오는 액체 형태를 좋아합니다.
총평 : 몹시 순하고 은은한 향이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 의사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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